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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를 할 때 어떻게 기준을 잡고 하시나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와 예비신랑은 최대한 간결하고 물질적인 부분에서는 "가성비"를 우선순위로 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웨딩 반지도 다이아가 없는 제품으로 하기로 결심하고 여러 브랜드들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맞춤 정장 브랜드에서 상담을 해주신 담당자님의 웨딩반지가 너무 예뻐서 여쭤보았는데 그 브랜드가 "스톤콧"이었습니다. 바로 예약 일정을 정하고 상담을 받으러 갔고 그곳에서 마음에 드는 반지를 찾았고 저희의 웨딩밴드를 맞췄습니다.

 

 

 

 

스톤콧은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로 국가보석 감정사, MV 미국 주얼리 평사가, GIA 국제 보석 감정 자격증, 주얼리 딜러 자격증 등 수많은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상담을 해줍니다. 다이아 감정을 위해 현미경을 통한 휘광성, 형광성, 컬러 테스트 등 전문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종로에 위치한 쇼룸에서 상담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니 방문하기 전에 꼭 전화 또는 네이버 예약을 이용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TONCOTT 스톤콧

주소- 서울 특별시 종로구 종로 141-3(종로 3가) 2층 스톤콧

전화- 02.747.9130

운영시간- Am 10:00 - Pm 19:00(매주 수요일 휴무)

 

 

매장에 들어가보니 스톤콧만의 특유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주얼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주얼리 전문가분께서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앉은 후 웨딩밴드에 대해 상담을 받았습니다. 가장 먼저 결혼반지에 대해 어떤 디자인을 원하시는지 여쭤보셨고 저희가 원하는 스타일과 금액대를 말씀드렸습니다.

 

  • 다이아 없는 웨딩 밴드
  • 레이어드 할 수 있는 가드링& 웨딩 밴드 구성
  • 심플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
  • 멋스러운 남자 반지 원함
  • 웨딩밴드 금액 약 300만원 대 
  • 정찰제 브랜드

 

이렇게 웨딩 밴드를 맞추고 싶다 이야기드렸더니 주얼리 전문사님 답게 저희가 원하는 스타일의 반지를 몇 가지 추천해 주셨습니다. 웨딩 반지들 전부 예쁘고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고급스러운 구성이어서 보는 내내 반지에 홀린 듯이 보았습니다. 여러 디자인의 웨딩 밴드들 중에 저와 예비신랑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반지로 맞춘 후 바로 계약서를 썼습니다. 생각보다 저희가 예상했던 금액보다 적게 나와서 데일리 주얼리 반지 1개를 더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스톤콧은 예물 반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얼리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답게 여러 종류의 다이아 목걸이와 반지, 팔찌, 유색보석 주얼리 등 개인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영롱하고 예쁜 디자인들이 많아서 쇼룸에서 나오기가 싫었습니다. 

 

 

 

 

제작기간은 한달정도 소요된다고 하셨는데 3주 정도 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매장에 방문하였고 웨딩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쁘게 제작되어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남자 반지가 너무 예뻐서 살짝 질투가 날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오빠도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계약하고 나서 알고 보니 스톤콧 대표님이 남자분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반지 디자인이 독특하고 멋진 스타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왼쪽 케이스가 웨딩밴드입니다. 저희는 가드링을 같이 하길 원해서 반지를 두 개씩 맞추었습니다. 서비스로 각인도 넣어주신다고 하셔서 결혼날짜로 부탁드렸는데 안쪽에 예쁜 글씨체로 새겨놓은 걸 보니 더욱 더 특별한 반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맞춘 반지는 원하시는 디자인에 따라 하나로 하거나 두 개로 분리해서 제작 가능하다고 해요. 취향에 맞게 원하는 대로 반지를 맞출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른쪽은 추가로 주문했던 데일리 주얼리 반지와 계약할 때 증정해 주신다고 했던 가드링입니다. 

 

 

 

 

반지를 껴보니 손가락 사이즈에 잘 맞더라구요. 엔틱스러운 디자인과 노란 피부톤인 저와 예비신랑에게도 잘 어울리는 컬러인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른쪽 손에는 그린빛의 스퀘어 디자인인 반지와 가드링입니다. 푸른빛의 반지와 지금 반지 둘 중에 어떤 걸 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결정했었는데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우연히 결혼준비를 하면서 알게된 스톤콧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가 있는 웨딩밴드를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반지를 잘 알지 못하는 저와 예비신랑에게 친절하고 꼼꼼하게 상담해 주시고 원하는 조건에 맞추어서 보여주신 덕분에 만족스러운 디자인의 웨딩밴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에피소드지만 저희 상담해 주신 분이 스톤콧 대표님인 줄 나중에 알았습니다... 차분하게 말씀하시면서 전문적인 포스가 느껴졌던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소중에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서 행복한 과정과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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