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물랑 루즈> 기본 내용 출연 배우 평가 그리고 뮤지컬

목차

• 기본내용
• 영화 출연 배우
• 영화 평가, 그리고 뮤지컬

 

기본내용

<물랑 루즈>는 2001년에 개봉된 바즈 루어만 감독의 뮤지컬 영화입니다.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뮤지컬 음악 공연, 그리고 화려한 제작 연출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 해 수많은 시상식에서 감독상 및 작품상, 여우주연상, 뮤지컬 퍼포먼스 최우수 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둔 작품입니다.

1899년 파리, 물랑 루즈 극장의 뮤지컬 가수 샤틴(니콜 키드먼)은 최고의 스타입니다. 샤틴은 신분 상승과 성공을 위해 투자자를 찾다가 우연히 크리스티앙(이완 맥그리거)을 만나게 됩니다. 크리스티안은 샤틴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녀가 있는 물랑 루즈라는 곳에 뮤지컬 작품을 함께 준비합니다. 하지만 샤틴은 부유한 몬로트 공작(리처드 록스버그)과 약속되어 있는데, 몬로트 공작은 샤틴을 위해 물랑루즈의 새로운 연극에 후원하려 합니다. 샤틴과 약속을 하고 만나지만, 방에 모자를 가지러 온 공작이 크리스티앙과 샤틴이 누워있는 걸 보고 화를 냅니다. 샤틴은 연극 리허설 중이었다고 공작을 설득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물랑루즈의 단장인 해럴드 지들러(짐 브로드벤트)와 함께 연기하면서 상황을 모면합니다. 크리스티앙과 샤틴은 공연을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사랑이 커지고 서로만이 알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도 했습니다. 지들러는 물랑루즈 극장에 후원을 받기 위해 공작에게 권리증을 넘기는 계약서를 쓰게 되고, 공작은 샤틴을 얻고자 합니다. 하지만 샤틴과 크리스티앙 둘이 연인 사이임을 알고 투자를 하지 않겠다 협박하게 되자 지들러가 샤틴에게 헤어지라고 권유합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샤틴이 쓰러지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샤틴은 폐결핵을 앓고 있고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크리스티앙에게 헤어지자 말합니다. 그리고 후원을 받기 위해 몬로트 공작과 만남을 가집니다. 샤틴에게 마음이 있는 공작은 그녀를 취하려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화가 난 공작은 내일 공연 이후 자기 옆에 샤틴을 두지 않으면 크리스티앙을 죽일 거라고 협박합니다. 이것을 지들러가 샤틴에게 말 전해주고 크리스티앙과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으로 인해 무대에 등장하게 됩니다. 결국 크리스티앙은 샤틴에게 돈을 주고 떠나는데 샤틴이 둘만의 노래를 부르며 둘은 사랑을 확인합니다. 무사히 공연을 마쳤지만 결국 샤틴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화려한 뮤지컬 극장 안에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슬픔이 함께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출연 배우

물랑루즈는 연기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답게 노래와 춤을 소화해야 하는 퍼포먼스가 많은 영화입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발언했습니다. 니콜 키드먼은 이전 작품들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이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특유의 우아함과 매력적인 눈빛은 샤틴의 캐릭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완 맥그리거는 영화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매력적인 목소리와 한 여자를 사랑하는 감성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짐 브로드벤트, 리처드 록스버그, 존 레귀자모 등 주연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화를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영화 평가, 그리고 뮤지컬

화려함이 가득한 뮤지컬 영화인 물랑루즈는 큰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 산업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뮤지컬 장르에 큰 발전과 인기에 기여했습니다. 드라마틱한 스토리, 화려한 퍼포먼스의 구성, 현대 음악의 다양한 장르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고전이 되었고 대중문화에 지속적인 영향을 남겼습니다. 빠르게 바뀌는 장면들과 다채로운 색감, 정교하고 멋진 의상들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물랑루즈 극장의 세트까지, 루어만 감독은 영화 제작의 경계를 확장시켰습니다. 파격적인 스타일은 영화계에 영향을 미쳐 이후 감독들이 파격적인 스토리와 연출 기법을 시도하였습니다. 음악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빌보드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Come What May", "Your Song", "Lady   Marmalade", "Roxanne", "Sparkling Diamonds"이 있습니다. 음악감독인 크레이그 암스트롱은 현대적인 팝 장르와 클래식을 잘 어우러지게 작곡하였습니다.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물랑루즈는 뮤지컬로 더 큰 발전을 하게 됩니다. 물랑루즈를 뮤지컬로 만든 이유는 원작 영화 자체가 이미 뮤지컬적인 요소들이 충분하고 스토리, 연출, 음악적인 부분 모두 훌륭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2018년 보스턴에서 특별 행사로 처음 공개되었고, 이후 2019년에 브로드웨이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브로드웨이 버전은 아론 티베트(Aaron Tveit)와 카렌 올리보(Karen Olivo)가 주연을 맡았고, 모두 영화의 주연배우들만큼이나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뮤지컬 버전은 원작 영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화려한 무대 세트,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풍성해진 음악,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춤으로 영화를 보는 것 이상으로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고 브로드웨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러 국가에서 공연이 되었으며 대표적인 뮤지컬 중 하나인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2020년 토니상에서는 14개 부문에 걸쳐 후보로 오르며 큰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물랑루즈 뮤지컬은 영화만큼이나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고,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